말레이시아 다섯째날.. 하키 응원.. 떠나요

전날 밤 11시가 다 되어서 살롬님 집에 도착한지라.. 제대로 된 조호바루에서의 일정은 오늘이네요.
전날 연락도 없이 너무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무시지도 않고 저희를 기다려주신 살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조호바루에서의 첫날은 살롬님 댁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디자인형님께서 KL에서 조호바루로 내려오신다고 하니..
어제처럼 그렇게 삽질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살롬님 부부와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서장(?)쯤 되는 높은 사람의 집이라네요.. 집 외관이 다른 집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아침부터 내리 쬐는 뜨거운 햇살만 아니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빨래를 이렇게 걸어놨는데.. 옷가지 훔쳐가는 사람은 없는듯 합니다 ^-^;;
햇빛이 워낙 좋다 보니 빨래도 잘 마를거 같네요..
세차장 풍경입니다. 세차장는 손세차를 해주는데.. 엄청 싸네요.. 대략 2RM정도였네요..
오전 10시 정도라.. 그렇게 이른 시간이 아닌데.. 아직 문연 곳이 별로 없어요..
잠깐만 돌아다녀도 온몸에 땀이 흥건.. 이 곳에 살면 금새 살빠질거 같아요..
잠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간이 남아 저스코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 멀리 저스코가 보입니다. 대략 도보로 10~15분거리인거 같은데..
한낮의 푹푹 찌는 더위에는 이 거리도 걷기가 어렵답니다..
하지만 저스코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하니.. 더위에 지친 제게는 파라다이스가 펼쳐질 듯 +_+
저스코 내부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네요.. 뭐.. 대충 찍은건 있지만.. 일단 패쓰~~
대략적인 미용실 가격을 확인해보세요.. 이 당시 환율이 1RM = 360원이었습니다.
세렘형님이 극찬하던 A&W 햄버거.. 나중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이제 저스코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살롬님 댁으로 돌아가는 길..
저스코 둘러보고.. 돌아와서 잠시 샤워를 하고 쉬는 동안..
더디자인형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식사하러 가는 중..
앗.. 그런데 익숙한 차가.. 바로 카니발2군요.. 원래 카니발의 수출명은 '세도나'이지만..
이녀석은 수출이 아니라 현지 생산이라 그런지 이름이 다른 것 같아요.. 어쨌든 반갑네요 ^^
이날 먹었던 것들의 일부만 -_-;; 더 찍은거 같은데 사진이 어디간건지..
뭐.. 음식들은 전부 맛있었어요.. 가격도 착하고..
그리고 이 녀석은 봉지 커피..(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순수 봉지 커피;;)
주문을 잘못해서 뜨거운 녀석이 나왔는데.. 맛있어요~~ >_<
커피 가격은 대략 1.5링깃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정확하지 않아요;

식사하는 동안 조호리언님께서 디자인형님께 전화를 하시더니..
오늘 하키 시합이 있다고 응원하러 오랍니다.
그래서 팔자에도 없는 하키구경을 하러 갔어요 +_+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대결이랍니다. 아무래도 응원단의 숫자가 많이 딸리는군요..
태극기를 들고 페트병을 두들겨가며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덕분에 손에 물집이 잡혔어요;;
시합은 한국이 이겼습니다.. >_<)/ 만세~
해외를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던대.. 저도 그런 기분을 1g정도 맛본 느낌입니다. ㅋㅋ

나오면서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어떤 현지인분이 저한테 악수를 청하면서..
'한국이 이긴걸 축하한다'라고 해주네요.. 가슴이 왠지 뭉클해집니다.

어느덧 조호바루 첫째날이 지나가네요..
살롬님 댁에 제 사촌 동생도 도착했다고 하네요.. 저희랑 달리 레이나님 남편분 때문에..
너무나 편하게 왔답니다. 살짝 배가 아프려고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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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a mer 2009/07/12 23:18 # 답글

    처음부터 쭉 넘겨봤습니다 헤헤 즐거운 여행이셨던듯 하네요 부럽다능 ㅠㅠ...

    전 갑자기 정신이 가물가물 합니다. 제가 다녀온곳이 말레이시아였던가 인도네시아였던가 기..기억이;ㅁ;...
  • 아이오렌 2009/07/13 00:27 #

    아하하.. 이글루스 여신님이 여기까지 와주시다니.. ㅋㅋ
    실은 집사람과 비밀리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는 아직 포스팅을 못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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